라이100 - 분양광고

한화그룹,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인재육성···해커톤 개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석유선 기자
입력 2020-11-18 10:3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4차 산업혁명 시대 대응 위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

한화그룹이 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와 핵심인재 육성을 위한 ‘드림인(dreamin) 블록체인 해커톤’ 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드림인 블록체인 해커톤은 블록체인을 활용해 비즈니스 앱을 개발하는 행사다. 해커톤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한정된 기간 안에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등 참여자가 팀을 꾸려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토대로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하는 것을 일컫는다.

대회 주제는 블록체인 기반 분산형 애플리케이션 디앱(dApp) 개발이다. 대학생 및 일반인 4인으로 구성된 팀 단위로 지원이 가능하며, 개발자와 디자이너가 포함돼 구성한다.

참가를 원하는 팀은 오는 30일까지 드림인 홈페이지에서 프로토타입을 포함한 비즈니스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블록체인의 이해, 문제해결 능력, 팀 구성, 비즈니스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통해 20개팀을 선발한다.

본선 진출 20개팀을 대상으로 다음달 18~19일 양일간 온라인 해커톤이 진행된다. 이후 최종 선발된 5개팀은 내년 1월 15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오프라인 해커톤에 참여하게 된다. 심층 멘토링을 통해 블록체인 활용을 고도화하고 비즈니스 가능성을 점검하며 결과물에 대한 최종 평가가 진행된다.

멘토진은 파트너사 라인테크플러스, 코인데스크, 블록체인랩스, 디라이트를 주축으로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특히 파트너사들은 한화생명 드림플러스 입주사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오프라인 해커톤에 진출한 최종 우수 팀 5팀에게는 맥북 프로가 지급된다. 오프라인 해커톤에 진출하지 못한 온라인 해커톤 참여 팀 전원에게는 애플 워치가 지급된다. 이밖에 라인 특별상이 준비돼 라인 블록체인 디벨로퍼스 플랫폼을 활용한 팀 중 우수한 팀을 대상으로 블록체인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플랫폼 무료 이용권을 수여한다.

드림인(dreamin)은 대한민국 청년들의 창업과 취업을 지원하는 한화그룹의 인재육성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직업인 인터뷰 소개, 취업 가이드를 비롯해 온·오프라인 아카데미, 브랜딩 전문가 및 여행 크리에이터(DTC) 육성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한화 블록체인 해커톤 포스터 [사진=한화 제공]



한편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올해 신년사 등을 통해 전사 차원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경쟁력을 적극 확보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에 한화그룹은 전사적으로 블록체인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금융 계열사를 중심으로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과 관련 사업 투자 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2018년 기업용 블록체인 플랫폼인 ‘H-Chain’을 선보였다. 한화자산운용은 올해 초 싱가포르 증권형토큰(STO) 발행 플랫폼 아이스탁스(iSTOX)에 500만 달러 규모를 투자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싱가포르 및 태국 블록체인 기업에 투자한 바 있다. 한화생명은 지난 9월 블록체인 기술 프로젝트와 인재발굴을 위해 서울대 글로벌공학교육센터, 서울대 블록체인 전문학회 디사이퍼와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