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첫 번째 세션에 화상으로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세션에서 각국 정상들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국제 공조 방안에 대해 제안할 예정이다.
의장국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주재로 이틀 동안 진행되는 G20 정상회의는 ‘모두를 위한 21세기 기회 실현’이라는 주제로 2세 세션과 2개 부대행사로 나뉘어 열린다.
먼저 1세션에서 G20 정상들은 ‘팬데믹 극복과 성장·일자리 회복’이라는 주제로 코로나19 방역과 경제・금융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또 부대행사를 통해 ‘펜데믹 대비 및 대응’ 방안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부대행사에서 의장국인 살만 빈 압둘아지즈 사우디아라비아 국왕으로부터 연사로 초청받아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프랑스, 독일 등 6개국 정상들도 함께 연사로 함께한다.
오는 22일에는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하며 복원력 있는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G20 정상회의 2세션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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