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링턴 플레이스 반월당2차]
이 단지는 공급가격 면에서도 수요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고분양가 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중구에 위치해 분양가가 시세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됐는데 실제로 전용면적 84㎡ 타입의 분양가가 5억4800만원(발코니 확장비 미포함, 최고가)으로 현재 주변 시세보다 낮게 책정되었다.
인근 남산동 아파트의 분양권 가격이 6억1940만원에서 8억1640만원에 실거래 되었음을 감안하면 프리미엄을 바로 기대할 수 있다는 평가다.
‘해링턴 플레이스 반월당2차’는 대구에서 분양권 전매제한 이후 입주 전 전매가 가능한 첫 주상복합 아파트 단지여서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투기과열지구 등이 아닌 경우 아파트 분양 계약 후 3년이 지나면 소유권 이전 없이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한데 이 단지는 공사 기간이 3년을 초과하는 고층 주상복합 단지로 이와 같은 규정을 적용받게 되는 것이다.
청약일정은 23일 아파트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1순위, 25일 2순위 접수다. ‘해링턴 플레이스 반월당2차’는 중구 남산동 603-4번지 일원에 지하4층~지상44층 3개 동에 84㎡ 3개 타입, 108㎡ 1개 타입 아파트 419가구와 오피스텔 84㎡ 2개 타입 74실로 구성되며 총 493가구가 공급된다.
모델하우스는 수성구 달구벌대로 2547(만촌동)에 위치해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