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노동조합이 25일부터 사흘간 부분파업에 돌입한다.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 노조는 이날부터 27일까지 두 근무조가 4시간씩 단축 근무한다.
앞서 기아차 노조는 당초 전날부터 예정됐던 부분 파업을 하루 유보하고 사측과 14차 본교섭을 진행했지만, 교섭이 또다시 결렬되면서 결국 쟁의대책위원회(쟁대위) 결정 사항대로 부분 파업을 하기로 했다.
기아차 노조는 임금과 성과급, 단체협약에 관한 사측의 추가 제시안이 없었다며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기아차 노조는 기존 공장 내 전기·수소차 모듈 부품공장 설치 등의 고용안정 방안, 정년 연장, 잔업 30분 임금 보전 등을 요구하고 있지만 사측은 이에 응하지 않고 있다.
이로써 기아차 노조는 9년 연속 파업에 돌입하게 된다.
기아차 국내 공장의 연간 생산 능력이 148만대인 점을 고려하면, 이번 부분파업으로 사흘간 약 8700대의 생산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 노조는 이날부터 27일까지 두 근무조가 4시간씩 단축 근무한다.
앞서 기아차 노조는 당초 전날부터 예정됐던 부분 파업을 하루 유보하고 사측과 14차 본교섭을 진행했지만, 교섭이 또다시 결렬되면서 결국 쟁의대책위원회(쟁대위) 결정 사항대로 부분 파업을 하기로 했다.
기아차 노조는 임금과 성과급, 단체협약에 관한 사측의 추가 제시안이 없었다며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이로써 기아차 노조는 9년 연속 파업에 돌입하게 된다.
기아차 국내 공장의 연간 생산 능력이 148만대인 점을 고려하면, 이번 부분파업으로 사흘간 약 8700대의 생산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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