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랠리 이어지나··· 2625.91로 종가 기준 최고치 경신

코스피 이틀만에 종가 기준 최고치 경신… 코스닥도 1%대 상승

[사진=아주경제DB]

26일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 동반 매수세에 2620선을 기록하며 종가 기준 신고가를 새로썼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4.37포인트(0.94%) 오른 2625.91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4.19포인트(0.16%) 오른 2605.73로 개장해 오전 한때 하락 전환하기도 했지만 개인과 외국인 동반 매수세에 상승폭을 키우며 마감했다. 장중 코스피 최고치는 전일 기록한 2642.26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558억원, 2515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6거래일째 순매수 행렬을 이어오고 있다.
기관은 홀로 5256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2.10%), SK하이닉스(2.26%), LG화학(3.55%), 네이버(3.55%), 삼성SDI(2.23%), 카카오(1.91%) 등은 상승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50%), 셀트리온(-0.15%), 현대차(-0.15%) 등은 소폭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9.41포인트(1.09%) 상승한 874.53으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은 3.48포인트(0.40%) 오른 868.60으로 개장해 상승 폭을 키웠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외국인이 1230억원, 기관이 272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홀로 1365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상위 종목은 모두 상승했다. 셀트리온(1.48%), 셀트리온제약(8.72%), 에이치엘비(0.97%), 씨젠(2.03%), 알테오젠(2.38%), 카카오게임즈(1.24%), 에코프로비엠(1.74%), CJ ENM(0.44)%, 제넥신(1.06%), 케이엠더블유(1.42%) 등 상위 10위 종목은 모두 상승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