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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레고켐바이오 제공]
3일 오후 1시39분 기준 레고켐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5.02% 오른 6만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레고켐바이오는 일본 제약회사와 항체-약물 복합체(ADC) 분야 공동연구와 기술이전 옵션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소식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계약으로 양사는 레고켐바이오의 ADC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ADC 후보물질을 발굴할 계획이다. 공동연구개발로 데이터가 도출될 경우 계약 상대방이 글로벌 개발 권한과 상용화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돼 있다.
두 회사는 비밀유지 계약에 따라 세부 계약 조건은 밝히지 않기로 했다.
김용주 레고켐바이오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으로 당사ADC기술의 경쟁력과 다양한 타겟에 대해 개발 가능한 확장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며 "공동연구를 통해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앞서 회사는 올해 4건의 ADC 분야 기술이전을 성사시킨 바 있다. 계약 규모는 총 1조5000억원이 넘는다.
한편 레고켐바이오는 2일(현지시간) 미국 픽시스 온콜로지와 ADC 항암제 후보물질인 ‘LCB67’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총 계약 규모는 2940억 달러(약 3254억원)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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