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사를 통해 2013년 취임 이후 회사를 이끌어온 유정준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아울러 추형욱 SK 투자1센터장이 새로이 공동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되어 유 부회장과 함께 경영을 이끌게 됐다. 추 신임 사장은 지난 1일 출범한 SK 수소사업추진단의 단장도 겸임한다.
SK E&S는 도시가스 지주회사로 출발하여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천연가스전 개발과 액화·기화 인프라 구축, 운송 및 발전사업에 이르는 LNG밸류체인을 완성했다. 향후 재생에너지는 물론 에너지솔루션, 수소사업 등 미래 친환경 에너지까지 영역을 확대하는 ‘그린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SK E&S 관계자는 "미래 에너지 사업 환경과 구도가 광속으로 분화되는 상황에서, 장기적 관점의 CEO 역할 확장을 위해 유 부회장과 추 신임 사장이 함께 미래 에너지 사업 혁신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1962년생 ▲고려대 경영학 ▲일리노이주립대 회계학 석사 ▲SK주식회사 경영지원부문장 ▲SK에너지 R&M CIC 사장 ▲SK주식회사 G&G추진단 사장 ▲SK E&S대표이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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