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부총리는 이날 연합뉴스TV에 출연해 "여러 여건상 올해 역성장은 불가피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3분기부터는 경기 회복 흐름을 조금씩 타고 있었는데, 11월에 코로나 3차 확산이 나타나 안타깝다"면서 "4분기에는 최대한 노력해서 주춤거리는 경기 회복 기세가 조금이라도 이어지게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어 "경제주체나 국민이 자신감과 희망을 품고 내년에는 경기 회복을 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헤쳐나갔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달 중순에 내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면서 올해 성장과 내년 경기에 대한 전망을 같이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한 3차 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해선 "(내년) 1월까지 구체적으로 검토해 2월 설 연휴 전까지는 지급되는 것을 목표로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급 대상에 대해선 "3차 확산에 따라 직접적으로 피해를 본 계층과 업종을 타기팅해서 맞춤형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지난번 (2차 재난지원금 지급) 사례가 참조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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