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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선 시장(가운데)이 지속가능한 먹거리 체계 구축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경기 평택시 제공]
평택시는 10일 오전 10시 시청 통합상황실에서 중장기 푸드플랜 종합계획을 위해 먹거리정책 연계 부서장 및 농협, 각 시민단체 단체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시 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진행했다.
시는 지역 먹거리 여건과 정책에 부합하는 푸드플랜 수립을 위해 올해 1월부터 용역을 시행했으며 지난 10월 중간보고회에서 도출된 의견을 반영해 이번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게 됐다.
이날 보고회 주요 논의사항으로는 푸드플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담당부서 설치와 실행조직 운영, 농가 조직화, 민・관 거버넌스 지속운영 등의 정책통합과 연계 협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언급됐다.
시 관계자는 “지난 중간보고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축소 진행됐으며 중간보고회 주요 내용으로는 미군기지 내 지역농산물 공급 방안, 생산체계 구축 마련, 지역먹거리 연계를 위한 실행 계획 등이 논의됐다”며 “시민들게 건강한 먹거리 제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시의회 홍선의 의장은 “안정적인 푸드플랜 수립을 위해 조례 제정 시 적극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시 푸드플랜을 조속히 정착시켜 시민들의 건강한 먹거리 보장과 중・소농 위주 지역 소비체계 구축을 통한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로 도・농 상생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그동안 △ 먹거리 실태조사 및 분석 △ 먹거리 정책 현황 분석 △ 제도적 기반 구축 방안 논의 △ 시의 농·특산물 가치 및 소비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마케팅 전략 수립 등 푸드플랜 수립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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