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대구 달성군 다사읍 소재 영신교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가운데 교회 인근 달서구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선별진료소에 시민들이 찾아와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2일 확인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5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월 22일 국내에서 첫 환자가 확인된 후 하루 기준으로 가장 많은 규모다. 서울 확진자는 이날 359명을 기록해 300명을 넘어섰다.
이전까지 가장 많이 환자가 집계된 건 대구·경북 중심으로 확진자가 늘었던 지난 2월 29일로 당시 909명이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6명 늘어 누적 578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38%다. 상태가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0명 늘어난 179명이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3만8651건으로, 직전일 3만3265건보다 5386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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