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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사라진 나이지리아 카트시나주 중등학교 [사진=AP]
지난 12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아프리카 나이지리아 북부 카트시나주의 한 중등학교에서 11일 밤 총을 든 남성들의 공격을 받았다.
괴한들이 오토바이를 타고 나타나 공중을 향해 총을 발사해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달아났고, 학교 보안 요원들이 경찰이 도착하기 전 일부 괴한을 쫓아냈다고 현지 관리들이 말했다.
문제는 학생 333명이 사라진 것. 이에 아미누 마사리 카트시나주 주지사는 실질적인 피랍 인원을 파악하기 위해 주변을 수색하거나 학부모들과 연락을 주고받고 있다.
현재 학부모들은 당국에 자녀들을 구출해달라고 촉구했다.
아직까지 학생 납치 동기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일각에서는 몸값을 위한 범죄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무함마두 부하리 대통령은 군경이 학교를 습격한 괴한들을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학교는 정부가 세운 과학학교로, 학생들은 모두 소년이다. 해당 기숙학교에 생활해오던 학생만 839명으로, 이중 300여명이 사라진 터라 학생 납치에 대한 불안감이 또다시 커지고 있다.
앞서 지난 2014년에는 북동부 보르노주에 있는 한 학교 기숙사에서 여학생 276명이 무장단체에 납치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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