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이 수소추출기 공장 가동으로 본격적인 생산에 나선다.
현대로템은 최근 천연가스에서 수소를 추출하는 장치인 수소추출기 공장을 준공하고 이달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지난 7월 현대로템은 경기 의왕연구소 내 2000㎡ 면적의 기존 전장품 부품 공장 일부를 개조해 지상 1층 규모의 수소추출기 공장 건설을 최근 완료한 바 있다.
이 공장은 연간 20대의 수소추출기를 제작할 수 있다. 20대의 수소추출기에서 생산되는 수소량은 연간 약 4700t으로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차 ‘넥쏘’ 85만대의 연료를 가득 채울 수 있는 규모다. 공장에서 생산되는 수소추출기는 내년 충북 충주와 강원 삼척에 우선 공급된다.
이번 공장 가동으로 현대로템은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연간 약 500억원 이상의 생산유발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열교환기와 컴프레서 등 수소추출기 핵심부품을 국내 35개 협력업체와 협업해 국산화 개발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1500여개 국내 일자리도 창출하고 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이번에 제작되는 수소추출기는 국산화 기술이 대거 적용된 제품으로 국산화율이 80%에 이른다”며 “이를 점차 높여 내년 3월까지 소모성 자재인 촉매제를 제외한 전 부품의 국산화를 완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로템은 수소추출기뿐 아니라 차량에 수소를 주입하는 디스펜서 등 충전소 구축에 필요한 핵심설비들을 자체 기술력으로 생산해 국내외 수소 충전인프라 사업을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현대로템은 최근 천연가스에서 수소를 추출하는 장치인 수소추출기 공장을 준공하고 이달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지난 7월 현대로템은 경기 의왕연구소 내 2000㎡ 면적의 기존 전장품 부품 공장 일부를 개조해 지상 1층 규모의 수소추출기 공장 건설을 최근 완료한 바 있다.
이 공장은 연간 20대의 수소추출기를 제작할 수 있다. 20대의 수소추출기에서 생산되는 수소량은 연간 약 4700t으로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차 ‘넥쏘’ 85만대의 연료를 가득 채울 수 있는 규모다. 공장에서 생산되는 수소추출기는 내년 충북 충주와 강원 삼척에 우선 공급된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이번에 제작되는 수소추출기는 국산화 기술이 대거 적용된 제품으로 국산화율이 80%에 이른다”며 “이를 점차 높여 내년 3월까지 소모성 자재인 촉매제를 제외한 전 부품의 국산화를 완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로템은 수소추출기뿐 아니라 차량에 수소를 주입하는 디스펜서 등 충전소 구축에 필요한 핵심설비들을 자체 기술력으로 생산해 국내외 수소 충전인프라 사업을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경기 의왕에 자리한 현대로템 수소추출기 공장 내부 전경. [사진=현대로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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