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 협업 도구 ‘한컴웍스’ 공개... “내년 1분기 출시”

AWS 클라우드 행사 ‘리인벤트’서 소개

문서 편집, 공유, 동시 작성 등 가능

AWS 클라우드에 최적화, 안전한 보안환경 제공

한글과컴퓨터가 비대면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협업 플랫폼을 선보였다. 한글과컴퓨터는 이를 통해 코로나19가 불러온 비대면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한글과컴퓨터는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온라인으로 개최한 클라우드 행사 ‘AWS 리인벤트 2020’에서 ‘한컴웍스’를 공개했다.

한컴웍스는 문서 편집, 동시 문서 협업, 문서 공유 등 문서 관련 기능과 이메일, 메신저, 화상회의 등 커뮤니케이션 기능, 일정이나 연락처 관리 등의 비서 기능을 담고 있다. 화상회의와 채팅으로 의견을 교환하고, 콘텐츠를 공동 작성·수정할 수 있다.

 

한컴웍스 이미지[사진=한글과컴퓨터 제공]

또한 한컴웍스는 AWS의 클라우드에 최적화돼 데이터베이스와 스토리지 서비스, 보안환경을 기반으로 금융, 의료, 개인정보 등의 보안이 필요한 기업과 정부기관이 클라우드 상에서 자체적인 보안환경을 구축해 데이터를 직접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글과컴퓨터는 내년 1분기 중에 한컴웍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한글과컴퓨터는 '한컴오피스 2020'에 새롭게 추가되는 이메일 관리 앱 ‘한컴메일’도 공개했고, 내년 1분기에 한컴웹오피스도 출시한다고 전했다.

윤원석 한컴그룹 사장은 “한컴웍스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클라우드 상에서 효율적인 업무 처리가 가능한 업무 협업 플랫폼으로서, AWS 고객 및 파트너사들에 최적의 비대면 업무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컴웍스 영상회의 기능 [사진=한글과컴퓨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