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대구시 교통 인프라 기술개발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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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김환일 기자
입력 2020-12-14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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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청에서 열린‘미래 융복합 교통 인프라 기술개발 업무협약식’에서 윤종기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왼쪽에서 네 번째)과 권영진 대구시장(왼쪽에서 다섯 번째)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도로교통공단 제공]

도로교통공단과 대구시가 14일 대구시청 본관에서 '교통 인프라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자율협력주행 시대를 대비해 공단이 연구·개발하고 있는 교통 인프라 기술들을 대구시와 공동으로 실증하고 상용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대구시는 지난 11월 자율주행 서비스 실증을 지원하기 위한 규제특례지구로 선정된 바 있다.

협약으로 교통공단은 먼저 대구 국가산단 일원 교차로 30여 곳에 실시간 교통신호정보연계를 위한 현장 인프라를 구축한다.

이와함께 대구시는 교차로 전역에  이동통신기반 교통신호제어기를 설치하면 인프라 구축이 마무리되는 내년부터는 일반운전자 및 자율주행차 등에 대한 실시간 교통신호정보 제공이 가능할 것이라는 것이 공단측의 설명이다.

이날 윤종기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도로교통공단과 대구시가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앞당기는 데 일조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교통 인프라 기술개발을 위해 대구시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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