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다이너마이트·아이유·임영웅 등 올해 플로 차트 달궈

플로, 올해 가장 사랑받은 곡·아티스트 공개

2020년도 플로(FLO) 총결산 페이지. [사진=플로]

올 한 해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군 음악 트렌드는 무엇이었을까.

음악플랫폼 플로(FLO)가 올해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곡과 아티스트를 부문별로 공개하고, 내가 좋아한 음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당신의 음악' 프로모션을 내년 1월 2일까지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연말을 맞아 올해 즐겨 듣던 음악을 플로와 함께 추억하고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의미에서 기획됐다. 올해 1월 1일부터 11월 1주차까지 플로 이용자들의 청취 데이터를 기반으로 곡·아티스트·장르 등으로 나눠 내용을 구성했다.

우선 전 세계 '아미'들의 심장을 저격하며 글로벌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한 방탄소년단과 대한민국 대표 싱어송라이터로 '갓이유'라고 불리는 아이유가 가장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방탄소년단의 'Dynamite'는 플로차트에서 가장 많이 1위를 차지한 '지킴이 송'으로 선정됐으며, 아이유는 플로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아티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트로트계 라이징 스타 임영웅은 10분 단위로 재생량 상승 폭이 큰 곡을 보여주는 '지금 급상승 중' 차트에서 가장 많이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전국 '유교걸'들을 놀라게 한 Cardi B의 'WAP'은 '해외 소셜 차트'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아울러 레트로 바람과 함께 '이불킥' 추억까지 떠올리게 하는 '도토리를 쏟아부었던 싸이월드 BGM'은 플레이리스트 중 가장 많은 일일 재생량을 기록했다. 이 외에도 '취향관리'에서 가장 많이 선택된 장르는 '발라드'로, 한국인들의 한결같은 발라드 사랑이 드러났다.

플로는 이용자마다 자신의 연간 음악 청취 기록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이미지로 제공하는 '당신의 음악' 참여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플로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내가 가장 많이 들은 9곡의 앨범 커버로 제작된 이미지를 인스타그램, 트위터, 페이스북에 해시태그(#2020당신의음악#플로)와 함께 업로드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마샬 스피커(3명), 에어팟 프로(10명), 블루투스 마이크(30명) 등의 선물을 제공한다. 내년 1월 2일까지 참여 가능하며, 당첨자는 1월 14일 개별 안내한다.

이새롬 드림어스컴퍼니 브랜드&마케팅팀장은 "모두가 힘든 한 해였지만, 연말만큼은 음악과 함께 한 순간들을 기억하며 따뜻한 시간을 보내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내가 좋아한 곡뿐만 아니라 플로를 뜨겁게 달군 핫한 아티스트들의 곡까지 다양한 음악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