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아시아 주요 지수는 대체적으로 강세장으로 마감했다. 미국 의회의 코로나19 추가 부양책 타결 기대감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존 부양책 지속 등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일본 증시는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49.27포인트(0.18%) 상승한 2만6806.67로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지수도 5.75포인트(0.32%) 오른 1792.58로 장을 마감했다.
간밤 미국 의회의 코로나19 추가 재정 부양책 타결이 가까워졌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 또 이날 미국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고 제로금리를 그대로 유지하며 기존의 완화 정책을 계속 이어갈 것이란 신호를 내비쳤다.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 예상치도 지난 9월(-3.7%)보다 개선된 -2.4%로 낙관적으로 제시했다.
하지만 기대했던 추가 완화 부양책은 나오지 않아 시장은 다소 실망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소비 지표도 부진하면서 주가 상승폭은 제한됐다.
중국 증시도 강세를 보였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7.89포인트(1.13%) 상승한 3404.87로 거래를 마쳤다. 7거래일만에 다시 3400선으로 올라선 것이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8.77포인트(1.01%) 오른 1만3889.87로 거래를 마감했다. 창업판지수도 24.97포인트(0.9%) 오른 2785.62에 장을 닫았다.
이날 일본 증시는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49.27포인트(0.18%) 상승한 2만6806.67로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지수도 5.75포인트(0.32%) 오른 1792.58로 장을 마감했다.
간밤 미국 의회의 코로나19 추가 재정 부양책 타결이 가까워졌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 또 이날 미국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고 제로금리를 그대로 유지하며 기존의 완화 정책을 계속 이어갈 것이란 신호를 내비쳤다.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 예상치도 지난 9월(-3.7%)보다 개선된 -2.4%로 낙관적으로 제시했다.
하지만 기대했던 추가 완화 부양책은 나오지 않아 시장은 다소 실망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소비 지표도 부진하면서 주가 상승폭은 제한됐다.
중화권 증시는 혼조세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5.53포인트(0.32%) 내린 1만4258.93으로 장을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현지시간 오후 3시 기준 90포인트(0.34%) 상승한 2만6550선에서 움직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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