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성일종 “추미애, 서울시장 출마해 국민 심판 받아라”

“옳은 일 했다면 피할 이유가 없다”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심사 제2소위원회에서 성일종 위원장(국민의힘)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성일종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18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칼춤이 시대가 부여한 임무를 충실히 완수한 것이라면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은 추 장관을 서울시장에 출마시켜라”고 밝혔다.

성 비대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선거는 심판이다. 지금까지 정부여당이 당당하게 옳은 일을 했다고 하면 피할 이유가 없다”며 이렇게 적었다.

성 비대위원은 “정부여당은 윤석열 찍어내기가 적법하고 타당하다고 한다. 개혁이라는 진보적 단어로 포장해 국민을 현혹하고 혹세무민하고 있다”며 “과연 개혁이고 민주주의와 법치를 바로세웠는지 대한민국 수도에서 심판을 받아보자”고 했다.

성 비대위원은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도 ‘추 장관이 검찰 개혁을 강력히 추진해주셨다. 결단에 대해서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렇게 훌륭한 일을 하고 거대한 악을 개혁해냈는데 서울시장 못 나올 이유가 없지 않느냐”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여당은 심판을 당당히 받으시라. 추 장관은 피할 이유가 없을 것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