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손, 에코바디스 '지속가능성 평가'서 플래티넘 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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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혜경 기자
입력 2020-12-2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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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년 연속 상위 5% 골드레벨 이어 올해 기업 1% 등극

엡손이 프랑스에 본사를 둔 에코바디스(EcoVadis)의 지속가능성 성과 조사에서 상위 1% 기업에게 부여되는 '플래티넘 등급(Platinum Rating)'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엡손은 지난 3년 연속 상위 5%에 해당하는 골드레벨에 이어, 2020년에는 올해 새롭게 제정된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해 평가 기업 중 상위 1%에 포함되는 쾌거를 이뤘다.

플래티넘 등급은 엡손의 글로벌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니셔티브를 인정받아 획득하게 됐다고 엡손은 설명했다. 에코바디스 평가는 환경·노동 및 인권·윤리·지속 가능한 조달이라는 네 가지 주제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엡손은 환경 부문에서 ‘우수(최고 점수)’를 받았을 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조달·노동 및 인권·윤리 부문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아 컴퓨터 및 주변기기 제조 업계에서 상위 1%에 포함됐다.

엡손 관계자는 "엡손 그룹의 경영철학에서 밝힌 바와 같이 엡손은 좋은 거버넌스, 사회적 책임을 다해 고객과 사회에 없어서는 안 될 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다"라며 "그룹 전체가 엡손의 가치 아래 지속가능한 사회 실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제품과 서비스를 보다 효율적, 압축적, 정밀하게 개발하기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엡손은 '산업의 선도자 선점', '순환 경제에서 지속가능성 달성' 등 6가지 중요성을 파악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잉크젯을 포함한 네 가지 분야에서 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효율적이고, 콤팩트하고, 정밀한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사진=엡손 제공]



한편, 에코바디스는 NGO, 노동조합, 국제기구, 지방정부, 감사기관 등 수 천개 외부 기관의 지속 가능성 표준을 기반으로 한 CSR 평가 기준을 사용한다. 160개국 200개 산업에 걸쳐 6만5000개 이상의 그룹과 기업을 평가하고, 평가할 수 있는 독립적이고 신뢰받는 공통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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