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비대면 종교활동 지원 연장... 무료 데이터 지원도 100GB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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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일용 기자
입력 2020-12-2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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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코로나19 방역단계 상향과 5인 이상 집합금지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함에 따라 올해 12월 종료 예정이었던 '비대면 온라인 종교활동 지원사업'을 2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비대면 온라인 종교활동 지원사업은 200인 이하 중소 종교단체 종교활동의 신속한 비대면 전환을 위해 실시간 방송 서비스 이용 방법을 안내하고, 실시간 방송에 필요한 월 50기가의 이동통신 데이터 등을 무료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비대면 온라인 종교활동 지원사업을 연장하면서 종교활동의 비대면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데이터 지원을 기존 월 50GB(기가바이트)에서 100GB로 상향했다. 현재 데이터 지원을 받고 있는 종교단체는 별도 신청없이 내년 2월까지 월 100GB의 데이터를 지원받게 된다.

비대면 온라인 종교활동을 시작하려는 종교단체는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홈페이지에서 데이터 지원을 신청한 후 스마트폰을 이용한 영상 촬영과 송출 등에 대한 기술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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