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해감하는 번거로움을 줄인 ‘비비고’ 칼국수 신제품을 출시하며 라인업 확대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은 바지락 순살이 들어간 ‘비비고 시원바지락 칼국수’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제품은 바지락과 홍합을 오랜 시간 우려낸 육수에 다진 마늘을 더해 깊고 깔끔한 국물 맛을 낸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애호박, 양파, 당근, 홍고추 등 총 5가지 원물 고명을 더했다.
칼국수 면은 높은 진공상태에서 반죽해 쫄깃하고, 면을 치댄 후 바로 얼려 탱글탱글한 식감을 살렸다는 게 CJ제일제당 측의 설명이다.
일반적으로 가정에서 바지락을 해감하려면 최소 2시간 이상 소요된다. CJ제일제당은 바지락을 30시간 이상 해감한 후 원물을 선별·사용해 번거로움을 줄였다.
이번 신제품 출시로 CJ제일제당은 2018년 선보인 ‘비비고 진한교자칼국수’, ‘비비고 얼큰버섯칼국수’와 함께 소비자가 즐겨 찾는 ‘전문점 칼국수’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시원바지락 칼국수 출시를 기념해 다음 달 17일까지 CJ더마켓에서 소비자 체험단 이벤트도 진행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전문점 수준의 맛 품질과 가성비, 편의성 등 비비고 시원바지락 칼국수의 특장점 홍보·마케팅을 통해 집밥족 입맛 사로잡기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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