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지역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도내 모든 유치원·학교 전면 원격수업 연장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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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강대웅·위준휘 기자
입력 2020-12-29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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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꼭 필요한 대면 활동은 최소화해서 운영할 수 있도록 학교 자율권 부여


강원도교육청이 지속되는 감염병 확산 우려로 도내 모든 교육시설에 대해 원격수업을 연장하고 단속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사진=강원도교육청 제공]

강원도교육청이 2020학년도 학사종료(졸업식 및 종업식)시 까지 도내 모든 유치원·학교 전면 원격수업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지역 감염이 지속되고 연말연시 관광객 유입에 따른 감염병 확산 우려에 따라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것이다.

대면활동이 꼭 필요한 경우 △ 학교장 책임 아래 밀집도를 최소화(1/3 이내) △ 특수학교와 유치원, 초등학교 1·2학년 긴급 돌봄은 꼭 필요한 가정 학생 대상 △ 졸업식 등 교내·외 행사의 경우 최소한의 인원만 제한적으로 참여 (1/3이내, 학부모 및 외부인 참석 금지)해 운영 가능하다.

도 교육청은 학원들도 원격수업으로 전환해 줄 것을 강력히 권고하고, 학원에 대한 지도 감독을 강화할 예정이다.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은 “여전히 코로나19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보내야 하는 상황이 안타깝다”며 “신학기에는 온전하게 학교에서 행복한 만남과 배움을 이룰 수 있도록 모두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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