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그만..." 배구선수 이다영, 악플러 고통 호소

11월 27일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 알토스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경기에서 흥국생명 이다영이 환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배구선수 이다영이 악플을 받고 고통을 호소했다.

이다영은 30일 본인 SNS를 통해 “제발 그만 좀”, “제발 그만해주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해당 글과 함께 공유된 사진에는 이다영 선수에게 은퇴를 요구하거나 비방이 섞인 욕설 등을 보낸 메시지가 담겼다.

이같은 악플은 최근 부진을 겪은 이다영을 비난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다영은 현재 여자 프로배구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에서 세터로 활약 중이다. 팀에는 쌍둥이 언니인 이재영, 에이스 김연경 등이 뛰고 있다.

지난 29일 이다영은 현대건설과의 경기 1세트에서 불안한 호흡을 보이고 교체 아웃됐다.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은 5세트에서 다시 이다영을 투입했다. 하지만 리그 1위 흥국생명은 최하위 현대건설에 세트스코어 3-2로 패했다.

한편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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