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아스트라제네카 긴급사용 승인…다음달 초부터 배포

영국 정부가 자국 제약업체 아스트라제네카가 옥스퍼드 대학과 공동으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보도자료를 통해 영국 보건복지부가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의 권고를 받아들여 이같이 결정했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사진=로이터]


아스트라제네카는 이날 첫 접종분이 나왔으며, 새해 초 접종이 시작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보건 당국은 접종은 4~12주 사이의 간격을 두고 2회 접종할 것을 권고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이 같은 2회 접종은 임상시험에서 안전하고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이어 올해 1분기 영국에 수백만회분의 백신을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아스트라제네카는 밝혔다. 영국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와 전체 1억회분의 백신 공급 계약을 맺은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