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 기초연금사업 평가’에서 전국 지자체 중 수성구를 비롯한 서울시, 경기도 등 10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대구지역에서는 수성구가 유일하게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기초연금사업을 통해 어르신의 생활 안정 및 복지증진에 기여한 유공 기관을 표창한다. 유공 기관 선정은 기초연금 수급률, 기초연금 신청률, 거주불명등록 수급 대상자 발굴 등 사업실적에 대해 온라인 평가 등으로 이뤄졌다.
또한, 수성구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시·도·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수성구가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부문 대상을 비롯하여 3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2020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평가 3관왕’을 이루기도 했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기초연금은 어르신의 생활 안정을 돕고 사회안전망의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포상금 중 일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주민분들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며, 내년에도 기초연금 수급률을 높이고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주민에 대한 지원을 더욱 늘려가겠다”라고 말했다.
제31회 수성구민상에는 황선우 고산농악단장, 고영월 범물1동 희망나눔위원회 부위원장, 오영환 푸른차문화연구원장이 선정이 되었다.
이에 수상하는 자리에서 김 구청장은 “선정되신 세분의 수상자분께 진심으로 축하를 드리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을 위해 나누는 아름다운 마음을 잊지 않도록 하겠다.”라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남을 위해 헌신해 주는 모든 분께도 감사드리며 한 해 마무리 잘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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