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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희 교육감(왼쪽 3번째)이 협약 체결 후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강원도교육청 제공]
강원도교육청은 지난 29일 학교 옥상 잉여공간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 공익투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학교 태양광발전 공익투자사업’은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 지구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기관 7개 전력공기업이 출자해 설립한 ㈜켑코솔라 법인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도내 태양광이 설치되지 않은 학교 340교 중 초등학교 75교, 중학교 17교, 고등학교 4교, 특수학교 2교 등 총 98개교에 설치를 추진하며, 예상 설치용량은 9.5MW로 진행될 예정이다.
연간 임대료는 약 3억 7900만원이며, 최초 1회 지원금 약 7억 8400만원을 포함하면 첫해에는 11억 6400만원 수입이 예상된다.
박영효 시설과장은 “이번 협약으로 쓰지 않는 옥상 공간을 활용해 탄소배출을 낮추는 환경보호 운동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교육재정에도 많은 도움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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