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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송종욱 은행장이 4일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밝히고 있다.[사진=광주은행 제공]
광주은행 임직원들이 4일 비대면 시무식을 갖고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본점 KJ상생마루에서 신년사를 발표했다.
송 은행장은 신년사에서 “올해는 더욱 가속화하고 있는 ‘코로나19’ 위기와 디지털 금융산업의 치열한 경쟁에 맞서 변화와 혁신을 과감히 실행하고 고객가치와 사회적 책임을 기본으로 우수한 경영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광주은행 임직원들은 화상 캠을 통해 올해 광주은행의 새설계를 공유하고 코로나19 영향으로 경기침체의 장기화와 핀테크 및 빅테크 기업의 금융산업 진출 등 경쟁적인 환경에서도 내실있는 성장과 체질 개선을 통해 지속가능한 100년 은행으로 성장하자고 다짐했다.
또 지방은행 최고의 수익성과 건전성을 갖춘 리딩뱅크로 도약하기 위해 ESG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포용금융과 생산적금융에 주력하기로 했다.
한편 광주은행은 지난해 코로나19 여파와 저금리 저성장 저물가 시대에도 불구하고 3분기까지 당기순이익 1377억원을 달성했다.
또 고정이하여신비율, 연체비율 등에서 은행권 최고수준의 안정성과 건전성을 유지하며 괄목할만한 경영성과를 거뒀다.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지방은행 부문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고 상생카드 등 지역화폐 활성화에 기여했다.
코로나19와 관련해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는데 총력을 기울이며 광주·전남 대표은행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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