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이종목] 애플 유리납품업체 란쓰과기, 유상증자로 2.5조 투자 유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배인선 중국본부 팀장
입력 2021-01-11 14:1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싱가포르투자청, 중금공사 등 14곳 참여…150억위안 조달

  • 스마트웨어러블, 차량용디스플레이 등 생산설비 확충 계획

 
※'중국 마이종목'은 주식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중국 종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이'는 중국어로 '사다(買)'와 '팔다(賣)'를 모두 뜻하는 단어입니다. 영어로는 '나(My)'를 뜻하기도 하죠. 이 코너를 통해 아주경제 중국본부에서는 매일 독자들이 중국증시에서 궁금해할 만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중국 특수유리 제조업체 란쓰과기(藍思科技, 300433, 선전거래소(창업판)가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모두 150억 위안(약 2조5400억원)을 조달한다고 7일 저녁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란쓰과기는 주당 25.44위안에 모두 5억9000만주를 발행한다. 조달자금은 모두 150억 위안어치다.

이번 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기업은 중금공사, 싱가포르투자청(GIC), 자오상증권, 창사시국유자산관리위원회 등이다. 특히 창사시 국유자산관리위원회는 모두 50억 위안을 투자, 전체 발행 신주의 3분의 1을 확보한다.

란쓰과기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 터치스크린, 차량용 디스플레이, 3D 터치스크린 등 방면 생산설비 확충과 기술 업그레이드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비전자 부품 생산력을 확충하고 스마트자동차, 스마트웨어러블 기기 등 방면에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것이라 전했다.

아울러 이번 유상증자가 완료되면 회사 자산부채율이 낮아지고 회사 전체 자본력과 부채 상환능력이 개선될 것이라고도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아주NM&C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