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식시장이 11일(현지시간) 내림세로 출발했다. 각종 봉쇄 조처에도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한 점이 장 초반부터 주가 상승의 발목을 잡았다.
미국 경제전문방송 CNBC에 따르면 현재(한국시간 오후 8시 10분 기준)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지수는 0.20% 떨어진 410.34를 가리키고 있다. 프랑스 CAC40지수는 0.38% 밀린 5684.99에, 영국 FTSE지수는 0.32% 빠진 6851.05에 거래 중이다. 독일 DAX지수도 0.46% 하락해 1만3984.46을 나타냈다.
투자자들은 코로나19 감염이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는 것과 백신 접종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지난 주말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9000만명을 넘어선 데다 사망자도 200만명에 육박한 상황.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가운데 코로나19 종식의 유일한 희망인 백신의 접종 속도는 여전히 더디다. 옥스퍼드대에 따르면 지금까지 전 세계 42개국에서 총 2384만여 명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중국이 900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미국과 이스라엘, 영국 등이 뒤를 이었다.
아울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목전에 둔 가운데 추가적인 부양책에도 이목이 쏠린다. 바이든 당선인은 최근 의회를 통과한 9000억 달러(약 990조원) 규모의 부양안을 두고 "이는 계약금일 뿐"이라며 취임 이후 추가적인 부양책을 내놓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한 추가적인 내용용 바이든 당선인이 임기를 시작하기 엿새 전인 오는 14일 공식적인 내용이 나올 예정이다.

[사진=EPA·연합뉴스]
미국 경제전문방송 CNBC에 따르면 현재(한국시간 오후 8시 10분 기준)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지수는 0.20% 떨어진 410.34를 가리키고 있다. 프랑스 CAC40지수는 0.38% 밀린 5684.99에, 영국 FTSE지수는 0.32% 빠진 6851.05에 거래 중이다. 독일 DAX지수도 0.46% 하락해 1만3984.46을 나타냈다.
투자자들은 코로나19 감염이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는 것과 백신 접종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지난 주말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9000만명을 넘어선 데다 사망자도 200만명에 육박한 상황.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가운데 코로나19 종식의 유일한 희망인 백신의 접종 속도는 여전히 더디다. 옥스퍼드대에 따르면 지금까지 전 세계 42개국에서 총 2384만여 명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중국이 900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미국과 이스라엘, 영국 등이 뒤를 이었다.
이와 관련한 추가적인 내용용 바이든 당선인이 임기를 시작하기 엿새 전인 오는 14일 공식적인 내용이 나올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