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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휴대폰 번호와 홈택스 로그인만으로 미수령 환급금을 조회할 수 있는 ‘삼쩜삼’ 서비스를 통해 55만 명 이상이 세금을 환급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쩜삼 서비스를 개발한 자비스앤빌런즈는 론칭 9개월 만에 55만7197명이 89억2000만원의 세금을 환급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자비스앤빌런즈는 인공지능(AI) 세무·회계 플랫폼 스타트업이다. 삼쩜삼 서비스로 종합소득세 신고를 간편하게 도와준다. 이용자는 이 서비스를 통해 5년 전 내역(2015~2019년)까지 신고가 가능해 그동안 떼인 세금을 한 번에 환급받을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언택트(비대면) 트렌드와 함께 뉴노멀 시대 속 새로운 고용 형태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프리랜서, 아르바이트, 플랫폼 노동자 등 ‘개인 세무시장’이 큰 폭으로 성장하면서 서비스 이용이 많이 증가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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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스앤빌런즈 2020 실적 인포그래픽.[사진=자비스앤빌런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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