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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올해 서울시 안전·기반·건설에 1조6000억원이 넘는 예산이 집행될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23% 늘어난 액수다.
서울시는 올해 안전·기반시설 분야 용역과 건설공사를 합해 347건을 발주하고 1조6228억원을 투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안전·기반시설 분야 용역은 219건(1504억원)으로 △도로시설·소방·산지 등 안전분야 119건(230억원) △상하수도 등 안전관리 76건(450억원) △기반시설 설계 24건(824억원) 등이다. 모두 4월까지 발주된다.
건설공사는 128건(1조4724억원)으로 △도로시설물·교량 유지관리 공사 등 안전분야 34건(873억원) △상하수도 시설물 정비 보수공사 28건(1221억원) △도로, 공원 등 도시기반시설 조성공사 55건(1조2447억원) △하천준설 등 하천시설물공사 11건(183억원) 등이다. 이 중 75%가 4월까지 발주된다.
아울러 서울시는 청와대 일자리위원회가 2018년 발표한 일자리 주요지표의 취업유발계수를 적용하면 이런 용역과 공사 발주를 통해 1만8천500여 명의 일자리가 생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올해 발주할 용역·공사의 사업내용과 발주 시기 등 관련 정보를 홈페이지에 공개해 업체들이 사전에 준비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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