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생순의 신화’ 임오경 의원, 지역구인 광명시에 핸드볼팀 유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전성민 기자
입력 2021-01-20 21: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왼쪽부터) 이배현 단장, 박승원 시장, SK 최수지 선수, 임오경 의원, 박성립 감독 [사진=SK슈가글라이더스 핸드볼팀 제공]


‘우생순의 신화’ 임오경 국회의원의 지역구인 경기 광명시가 SK슈가글라이더스 핸드볼팀을 유치하게 됐다.

SK루브리컨츠는 20일 경기 광명시청에서 시와 연고지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과 핸드볼 국가대표 출신 임오경 국회의원, SK슈가글라이더즈 이배현 단장과 박성립 감독, 최수지 선수 등이 참석했다.

SK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소속 SK슈가글라이더즈가 광명시와 연고지 협약을 맺으면서 32만명 인구의 광명시를 연고로 한 첫 스포츠 구단이 탄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SK슈가글라이더즈는 2021년 2월 1일부터 3년간 광명에 연고를 두고 SK핸드볼코리아리그를 치르게 된다.

앞으로 광명 시민체육관에서도 SK핸드볼코리아리그가 진행될 예정이며, SK슈가글라이더즈 선수 유니폼과 선수단 버스 및 경기장 내 구단 광고물 등에 연고지인 광명시 명칭 또는 슬로건 등을 표기하게 된다.

임 의원은 “광명시민과 SK슈가글라이더즈가 인연을 맺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난 총선 공약 중 하나인 광명 연고 스포츠팀 유치 약속을 지킬 수 있게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임 의원은 “현재 코로나 확산으로 핸드볼코리아리그가 무관중으로 치러지게 되어 아쉽지만 광명시와 SK슈가글라이더즈가 함께 성장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 핸드볼협회 역시 “이번 협약이 광명 지역의 스포츠 문화 활성화와 핸드볼 저변 확대를 위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 생각하며 SK슈가글라이더즈가 좋은 성적을 내 광명시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2년 창단한 SK슈가글라이더즈는 2회 우승한 전력이 있는 강팀으로서 현재 2020-21 SK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3위를 기록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