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확진자가 가장 많은 나라는 2499만4467명을 기록한 미국이다.
이어 인도(1065만4533명), 브라질(881만6254명), 러시아(365만8447명), 영국(362만7746명) 등이다. 중국이 지난해 12월 세계보건기구(WHO)에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서 정체불명의 폐렴이 발생했다고 보고한 지 1년여 만에 전세계 80명 중 1명이 걸린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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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도심인 야우마테이 지역이 23일 새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억제책의 일환으로 전격 봉쇄된 가운데 의료진이 현장에 대거 배치돼 근무에 나서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24일 기준으로 전세계 누적 사망자도 212만 1046명에 달한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매주 400만∼500만명의 사망자가 나오고 있다.
특히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 발견된 변이바이러스의 전파력과 치명률이 이전 바이러스에 비해 높다는 연구 결과가 속속 나오면서 우려를 가중시키고 있다. 전염의 속도가 지나치게 빨라 백신 접종의 효과가 두드러지게 나타나지 못하고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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