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올해 주택가·상가 밀집지역에 5076면 주차공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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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임봉재 기자
입력 2021-01-25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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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차환경개선사업에 300억원 지원'

경기도청.[사진=경기도 북부청 제공]


경기도는 올해 주택가나 상가 밀집지역에 주차환경개선사업을 통해 5076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주차환경개선사업은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을 대상으로 소규모 주차장으로 조성하거나 부설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는 사업이다.

도는 '주차 수요는 줄이고, 공급은 늘리는' 방식으로 주차공간을 확보할 방침이다.

주차장 확보율은 2019년 110.2%에서 지난해 116.7%로 점차 증가하고 있다.

도는 올해 24억원을 들여 시·군의 오래된 주택을 구입하거나 시·군유지 부지를 확보해 252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종교시설이나 학교, 공동주택 등의 20면 이상 부설주차장을 1일 7시간, 주 35시간 이상 무료로 개방한다.

20억원을 투입해 이에 필요한 주차장 설치, 시설개선 비용을 최대 50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 800면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구도심이나 상가·주거 밀집지역의 대규모 공영주차장 조성비를 1곳당 최대 20억원을 지원한다.

16개 시·군에 256억원을 지원, 4024면을 확보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자동차 사용량 증가에 따라 주차 수요량이 날로 증가하는 만큼 주차난 완화를 위해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는 2019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 사업 첫해 2363면을, 지난해 1720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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