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이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착한 임대인 운동'을 연장·확대한다.
기업은행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6월 말까지 은행이 보유한 건물의 임대료를 50% 인하한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집합금지업종' 대상에 포함된 기업에는 영업금지 해당 기간의 월 임대료를 100% 면제한다.
기업은행은 지난해 3월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해, 대구·경북지역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임대료의 50%를, 이외 지역은 30%를 인하해 왔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함에 따라 고정적인 임차료를 지불해야 하는 임차인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자 임대료 인하 확대·연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