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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가 다음달 10일까지 설 맞이 과대포장 점검을 실시한다. [사진=강원 강릉시 제공]
강릉시는 민족 최대의 설 명절을 앞두고 다음달 10일까지 중·대형 마트를 중심으로 ‘명절선물세트 과대포장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도·시·한국환경공단 합동점검으로 실시된다.
주요 점검 대상은 제과류·주류·화장품류·잡화류·1차 식품 등 단일제품과 선물 세트류 등으로, ‘포장 재질 및 포장 방법 기준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
현장점검에서는 간이 측정을 통해 대상 제품의 ‘포장 공간 비율 및 포장 횟수’를 측정하며, 간이 측정에서 기준이 초과된 과대포장 제품의 제조업자는 포장검사 전문검사 기관에 의뢰해 검사를 받아야 한다.
검사 후 시험성적서를 시에 제출하면 최종 위반 여부를 확인한다.
한편, 시는 제품 포장기준을 위반해 제조·수입한 자에 대해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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