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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청 전경 [사진= 경산시 제공]
17일 경산시에 따르면 경산시의 고령 인구 및 고령 운전자 면허 보유 비율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고령 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 또한 증가 추세로, 2020년 12월 기준 경산시 만70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는 1만717명으로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가 매년 수십건 씩 발생해, 최근 3년간 고령 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총 246건으로, 14명이 사망하고 331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에 시는 고령 운전자의 운전 미숙 및 인지 능력 저하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 및 교통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22일부터 '2021년도 고령 운전자 운전 면허증 자진 반납 지원 사업'을 펼친다.
시가 펼치고 있는 '고령 운전자 운전 면허증 자진 반납 지원 사업'은 신청일 기준 경산시에 주소를 둔 만70세 이상 고령 운전자가 운전 면허증을 자진 반납 할 경우 1회에 한해 1인당 10만원 상당의 교통카드 또는 경산사랑(愛)카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산시 관계자는 "이번에 시에서 펼치고 있는 고령 운전자 운전 면허증 자진 반납 지원 사업으로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이 기대되며, 소중한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어르신 운전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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