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IPO 청신호...3050억원 규모 투자 유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신보훈 기자
입력 2021-02-19 20:2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티몬 제공]


이커머스 기업 티몬이 상장전 지분투자를 통해 3050억원의 유상증자를 완료했다. 업계에서는 연내 기업공개(IPO)를 향한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다.

19일 티몬에 따르면 PSA컨소시엄이 국내 기관과 외자유치 등을 통해 2550억원의 투자금을 확보했고, 기존 최대주주인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와 앵커에쿼티파트너스도 500억원을 추가로 출자했다.

초 단위, 분 단위로 특가상품을 선보이며 '타임커머스'를 내세운 티몬은 지난해 신규 가입자가 전년 대비 47.8%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보였다.

프리미엄 멤버십 '슈퍼세이브' 회원은 지난 3분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5배, 매출은 5.5배 늘었다. 이들의 건당 구매 금액도 3배 넘게 증가했다.

티몬은 투자 유치를 마무리함에 따라 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와 함께 IPO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진원 티몬 대표는 "티몬의 경쟁력과 향후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성공적으로 투자유치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자본결손금을 정리하고 하반기 성공적인 IPO를 위해 구체화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