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극적합의에 상한가 친 메디톡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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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은 기자
입력 2021-02-2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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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가 엘러간, 에볼루스사와 합의하며 상한가를 쳤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17분 기준 메디톡스는 주식거래 상한제한폭(30.00%, 4만5600원)까지 오른 19만76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19일 미국 현지시간 메디톡스는 '나보타' 21개월 수입금지 결정을 놓고 엘러간(메디톡스 파트너사), 에볼루스사(대웅제약 파트너사)와 합의했다. 나보타는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다. 

앞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지난해 12월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균주 영업비밀을 침해했다고 판단, 21개월 수입금지 명령을 내렸다. 

대웅제약의 파트너사인 에볼루스사 역시 나보타를 판매할 수 없었다.

증권가는 에볼루스사가 메디톡스와 합의를 했다는 건 결국 ITC 소송 결과를 인정한 것이라며 메디톡스에는 호재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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