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에 박차···“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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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1-03-1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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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기술 적용, ‘모두의 여행 도시 달서’ 추진

대구 달서구 두류동에 있는 이월드 & 83타워의 야경이다. [사진=대구달서구 제공]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에 도전장을 내고,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은 전문가 심사를 통해 1차로 3개 후보지를 선정 후 각 1억 원을 지원하고, 사업 계획의 구체화 후 최종 서면 평가와 현장 시연을 거쳐 오는 6월에 1개소를 최종 선정한다.

최종 선정지 1개소에는 국비 35억 원, 지방비 35억 원을 더해 총 70억 원이 지원되며, 한국관광공사와 협약을 통해 12월 말까지 지역특화 스마트관광 요소를 구현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주요 평가 기준은 사업대상지의 관광수용력 및 경쟁력, 스마트관광 5대 요소 구현의 적합성 및 우수성, 스마트 관광도시 플랫폼 서비스 구성 우수성, 스마트 관광도시 운영방안의 적합성 등이다.

문화체육관광과 관광진흥팀 김순자 팀장은 “달서구는 공모주제를 장애인, 외국인 등 모두가 편안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모두의 여행 도시 달서’로 하고 두류공원 일대에 스마트기술을 적용한 관광지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으로 타 지자체와 차별성을 두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공모를 위해 4차산업 기술기업인 KIOT, IT 기업인 드림마크원, 지역 거점 국립대학인 경북대학교, 관광 벤처기업 찹스틱스와이드, 스마트관광기업 레드기획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하였다”라고 전했다.

이번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 공모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관광객이 많이 찾는 방문지에 다양한 스마트관광 요소를 접목해 여행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관광 경쟁력을 강화하여 스마트관광 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두류공원 일대에 스마트기술을 적용하여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관광지로 조성하여 이월드&83타워, 두루 젊음의 광장 거리 활성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라면서, “향후 대구시 신청사가 들어설 두류동 일대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기업 등 민간의 적극적인 참여와 투자유치를 유도하여 최종 관광특구로 추진되도록 노력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0년 시범사업은 인천광역시(중구 개항장)가 선정되었고, 2021년 ‘지역혁신 통합지원(코리아 토탈관광 패키지: KTTP) 사업’을 통해 대구광역시와 전라남도가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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