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작년 매출 2배 넘게 증가

 

마켓컬리 지난해 매출이 전년보다 2배 넘게 뛴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유통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마켓컬리는 최근 김슬아 대표 이름으로 보낸 정기주주총회 소집 통지서에 지난해 매출액이 9523억원(연결 기준)으로 전년(4259억원)보다 123.5% 증가했다고 적었다.

영업손실은 1162억원으로 전년(1012억원)보다 15%가량 적자 폭이 확대됐다. 누적 영업적자는 2600억원 수준으로 불어날 전망이다.

다만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2배 안팎의 매출 성장을 달성하면서 회사 내부 분위기는 상당히 고무된 것으로 전해진다. 
 
마켓컬리의 정확한 실적 수치는 회계 과정을 거쳐 이달 말께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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