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전문 조사업체 리얼투데이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서 올해 1~3월 거래된 2기 신도시 분양권 207건을 분석한 결과, 평균 실거래가는 6억2729만원으로 집계됐다.

[자료 = 리얼투데이]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도 84㎡가 분양가 대비 3억7824만원 오른 7억6824만원에 팔렸고, ‘한강신도시 구래역’ 90㎡도 4억5000만원 넘게 오른 8억5130만원에 거래됐다.
양주 옥정신도시 ‘대방노블랜드 더 시그니처’와 동탄역 롯데캐슬 트리니티도‘ 84㎡ 기준 각각 분양가 대비 116%와 89%에 달하는 가격 상승을 보였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서울 집값 상승이 이어지자 내 집 마련을 위한 실수요자들이 2기 신도시로 관심을 돌리며 몸값이 올라갔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신도시 조성 막바지에 다다라 도로와 공원, 생활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져 있고 GTX 등 호재 기대감도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고 부연했다.
2기 신도시에서 앞으로 분양할 주요 단지는 ’검단신도시 에미지 퍼스트포레‘와 ’검단신도시 우미린 파크뷰‘, 동탄2차 대방디엠시티’ , 동탄역 파라곤 2차‘ 등이 있다.
이 중 금성백조는 ‘검단신도시 예미지 퍼스트포레’를 오는 4월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동, 76~102㎡ 총 1172가구 규모다.

검단신도시 예미지 퍼스트포레 조감도.[자료 = 금성백조]
대방건설은 내달 '동탄2차 대방디엠시티'를 분양할 계획이다. 단지는 60~85㎡ 총 531가구 규모다. 동양건설산업은 오는 6월 84~140㎡ 1253가구 규모 ‘동탄역 파라곤 2차’를 분양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