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상호 시장이 고고챌린지에 동참했다.[사진=하남시 제공]
올해 1월 환경부에서 시작한 ‘고고 챌린지’는 일상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자 하지 말아야 할 것과 할 수 있는 행동을 약속하고 다음 주자를 지명하는 릴레이 방식의 캠페인이다.
김 시장은 광주하남교육지원청 한정숙 교육장의 지명을 받은 뒤, ‘1회용품 줄이고! 분리배출 잘하고!’라는 구호를 공유하고, 앞으로 전 직원과 함께 생활 속 플라스틱 줄이기를 실천하기로 약속했다.
김 시장은 무분별한 일회용품 사용과 분리 배출되지 않은 쓰레기가 토지와 해양을 오염시키고, 우리 건강까지 위협하고 있는 만큼 지금 국제사회는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기업인들도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나서야 한다고 말한다.
김 시장은 단기적으로 자원순환 공공청사 만들기를 추진, 1회용품을 줄이고 분리배출 교육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중기적으로는 교산 신도시, 캠프 콜번, H2프로젝트 등 당면 개발사업이 친환경적으로 진행되도록 밑그림을 그려나간다는 계획이다.
김 시장은 다음 참여자로 하남진로강사협의회 박한솔 회장, 업사이클링 기업 ㈜그린월드 박향자 대표, 하남시 제2기 청소년의회 이찬 의원을 지명하고 챌린지를 이어줄 것을 요청했다.

[사진=하남시 제공]
참가자는 워크온 앱을 설치해 하남시 공식 커뮤니티 ‘빛나는 하남 시민 모여라’에 가입하고, 1인 걷기 챌린지 메뉴에서 원하는 코스를 선택한 뒤, 휴대폰을 소지하고 걸으면 된다.
이번 달 챌린지 코스는 벚꽃길은 내 운명(덕풍천 ~ 위례강변 벚꽃길, 6.1㎞), 휴먼링 길 따라 걷기(위례휴먼링 산책길, 4.4㎞) 두 가지로, 봄을 맞으며 걷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하남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선택한 코스를 70% 이상 걸으면 1회 완주로 인정한다.
한편 김 시장은 3회 완주를 달성하면 기념품 응모권을, 챌린지 달성자 중 400명을 추첨해 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