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전국 흐리고 곳곳에 봄비 이어져···미세먼지는 '좋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정석준 기자
입력 2021-04-04 09:1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봄비가 내린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윤중로에 떨어진 벚꽃잎이 바닥을 뒤덮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일요일인 4일 날씨는 전국 대부분이 흐리겠고 일부 지역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에 수도권과 강원도부터 밝아지겠다. 또한 저기압에 동반된 비구름대가 남동진하면서 오전에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남부, 충남 서해안을 시작으로 낮에는 대부분 비가 그치겠으나 전남 남해안과 제주도는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특히 경북권에는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기온이 낮은 강원 산지에는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경상권, 울릉도, 독도 5~20mm, 경기 남부, 강원 영서 남부, 충청권, 전라권, 제주도 5mm 미만이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북부 산지 1~3cm, 강원 중, 남부 산지 1cm 내외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9~17도가 되겠다. 기상청은 “4일 낮 기온은 어제보다 2~5도 가량 더 떨어지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이 15도 내외가 되겠고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내륙은 10도 이하로 쌀쌀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강풍 특보가 발표된 경상권 동해안에는 5일 새벽까지 바람이 35~60km/h, 최대순간풍속 70km/h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경남권 남해안에도 강풍 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으로 보인다. 한국환경공단 에어코리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대기 상태가 청정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