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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중로(왼쪽) 및 옥산로(오른쪽) 일대 조성된 거주자우선주차구역 모습. [사진=경기 부천시 제공]
시는 불법 주정차를 예방하고 지역 주민들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옥산로’ 및 ‘심중로’ 2개소에 132면의 거주자우선주차구역을 조성했다.
옥산로와 심중로는 불법 주정차로 시민들의 불편과 민원이 계속돼왔다.
이번 거주자우선주차구역은 옥산로 95면, 심중로 37면의 주차공간 조성으로 불법 주정차 근절은 물론, 인근 주민에게 고루 배정돼 지역의 주차난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5일 해당지역에 홍보 현수막을 게첨할 계획으로, 오는 12일부터 이번달 말까지 순차적으로 부천도시공사에서 접수를 실시하며, 다음달 3일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희망자는 ‘부천주차포탈’홈페이지 접속 후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천도시공사 주차사업부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남궁걸 주차시설과장은 “여유공간을 적극 활용해 주택가의 열악한 주차난 해소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피부에 와닿는 주차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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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드라이브 교육 전·후 교통사고 발생건수 및 사망자수, 사회적 비용 비교 집계 데이터. [사진=한국교통안전공단]
시에 따르면, 이번달부터 불친절 및 난폭운전 민원 월 2회 이상 받은 기사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안전체험교육센터에서 '에코드라이브' 교육을 받게 된다.
‘에코드라이브’는 자동차 운전습관을 바꿔 안전운전 생활화, 연비절약, 온실가스 배출 등의 주행요령을 숙지하고 실천하도록 하는 교육으로, 1일 8시간 교육을 실시하고 교육비용은 운수업체에서 부담한다.
또한 교육 이후 매월 셋째 주 수요일에 운수업체 직원이 동승해 기사에 대한 재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윤경욱 대중교통과장은 “불친절·난폭운전 민원은 다소 주관적이기 때문에 객관적인 사실 파악을 위해 암행 점검 실시 후 최종적으로 교육 파견 유무를 판단할 계획”이라며 “올해를 버스 친절·안전운행 원년의 해로 정하고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향후 제도 정착으로 더욱 친절하고 안전한 시내버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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