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직격탄 맞은 여행업계에 '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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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문화팀 팀장
입력 2021-04-06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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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가 방한상품 판매 여행사와 체험 프로그램 운영사를 대상으로 상품 공모를 한다고 6일 밝혔다. 코로나로 침체한 여행업계 신규 수익 창출 모델(본보기)을 개발하고, 코로나 이후 국제 관광시장 선점을 위해서다. 

공모 접수 기간은 4월 6일부터 4월 30일까지이며, 방한상품 판매 여행사 1일 이내 관광·체험 프로그램 상품과 체험 프로그램 운영사의 한국 문화·관광 체험 프로그램 상품 등 총 100개 상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방한상품 판매 여행사의 경우 관광진흥법상 관광사업 등록증과 사업자등록증을, 체험 프로그램 운영사의 경우 사업자등록증을 각각 보유해야 하고, 사업자 경력은 최소 6개월 이상이어야 한다.

공모상품은 외국어를 구사하는 안내원과 외국인 참가자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여행하는 형태의 실시간 여행 상품으로, 5개 언어(영어, 일본어, 태국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중 1개 언어를 선택해 지원해야 한다.

한류·가족관광·안전관광 등 다양한 주제로 프로그램을 구성한 후 참가 신청서, 상품 설명서를 5분 이내 상품 요약 영상과 함께 공모전 전용 누리집에 제출하면 된다. 업체당 신청 가능한 최대 상품 수는 4개다.

평가는 운영 전문성, 상품 매력도, 상품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서면·영상평가를 실시한다. 지역 홍보 상품, 관광통역안내사 활용 상품에는 각 1점씩 총 2점의 가점이 부여된다.

최종 선정된 상품엔 개당 500만원이 상품개발과 온라인 판촉비로 지원되며, 국내외 온라인 여행사·공사 운영 자유여행상품 누리집, 또 7월 개최 예정인 ‘2021 한국관광 온라인 박람회’에서 상품판촉·홍보 기회도 제공된다. 

주상용 공사 국제관광실장은"이번 공모는 잠재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에 대한 관심을 지속·확대해 코로나 종식 이후 방문해보고 싶은 관광지로서의 이미지를 높이데 있다"며 "이와 함께 방한 여행상품 판매 업계가 온라인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하는 실질적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고 전했다.

주 실장은 "향후 선정 상품들이 실제 방한상품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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