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재보선] 출구조사 결과 31% 격차···김영춘 후보, 말없이 퇴장

7일 오후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가 부산 부산진구 선거사무소에서 4·7 부산시장 보궐선거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본 뒤 퇴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가 7일 4·7 보궐선거 출구조사 결과를 접하고 퇴장했다.

이날 김 후보는 오후 7시 59분 경 부산 부산진구 선거사무소 4층에 마련된 멀티미디어룸에 도착해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눴다.

오후 8시 15분 발표된 출구조사 결과 김 후보가 33%에 그친 반면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가 64%에 달하자 선거사무소는 침묵에 빠졌다.

김 후보는 개표 방송 화면에 눈을 떼지 못했다. 이후 김 후보는 20분 정도 방송 중계를 지켜본뒤 선거사무소를 빠져나왔다.

한편 이날 서울시장 출구조사 결과에서는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59%,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37.7%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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