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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미국 펀드 평가회사인 모닝스타는 자산의 암호화폐 노출 비중이 많다는 이유로 자산운영사 에메랄드 어드바이저스가 운영하는 '뱅킹 파이낸스 펀드'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5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모닝스타는 뱅킹 파이낸스 펀드가 지난 2월 기준 자산의 무려 23%를 가상화폐나 관련 비즈니스에 투자했다면서, 리스크가 너무 많다고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뱅킹 파이낸스 펀드는 지난해 가상화폐 펀드뿐만 아니라 가상화폐 거래소인 '보이저 디지털'과 비트코인 관련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갤럭시 디지털 홀딩스' 등에도 투자하는 등 가상화폐 산업에 공격적으로 투자를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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