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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정부가 화이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9900만명분을 확보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관련주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화이자 관련주는 KPX생명과학, 엔투텍, 에이비프로바이오, 파미셀, 안트로젠 등이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8분 기준 전일대비 엔투텍은 1.08%(35원) 상승한 3265원, 안트로젠은 1.92%(1100원) 상승한 5만 8300원에 거래 중이며, KPX생명과학은 9.72%(1400원) 하락한 1만 3000원, 에이비프로바이오는 2.96%(40원) 하락한 1310원, 파미셀은 0.28%(50원) 하락한 1만 7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6일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화이자 백신 4000만회분 추가 구매계약 체결에 따라 우리는 총 1억 9200만 회분, 9900만 명분의 백신을 확보했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약 2배, 집단면역 형성을 위한 접종 목표 3600만 명의 약 3배에 해당하는 물량"이라고 밝혔다.
이어 "9월 말까지는 전 국민의 70%인 3600만 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하겠다. 특히 여름방학 종료 전까지 학교 교원 및 종사자에 대해서도 백신 접종을 완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11월 집단면역도 차질 없이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홍 직무대행은 "최근 추가 확보된 백신 물량, 화이자 4000만 회 등을 토대로 집단면역의 시기를 11월 이전으로 단 하루라도 더 당길 수 있도록 정부는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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