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첨단소재, 2분기 실적·목표주가 동반 상향" [유진투자증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윤지은 기자
입력 2021-04-27 08:2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 = 아주경제DB ]



유진투자증권은 PI첨단소재의 실적 추정치를 18%, 목표주가를 6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고부가가치 소재 비중 증가 및 높은 가동률 유지, 증설을 통한 지속적 외형성장을 반영했다. 

27일 노경탁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PI첨단소재의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31.3%, 영업이익이 51.8%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노경탁 연구원은 "2분기는 통상적 비수기 구간이지만 제품 판가 인상 반영 및 타이트한 재고 수준으로 높은 수익성이 유지될 것"이라며 "장기공급계약에 따른 안정적 공급 지속과 EV, MLCC, 폴더블, CoF 등 첨단산업군의 성장도 뒷받침될 것"이라고 했다. 

PI첨단소재는 PI 필름의 어플리케이션 다변화 및 수요 증가에 맞춰 지속적인 시설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2022년 하반기 8호기 가동을 앞두고 있으며, 전날 730억원 규모의 신규 생산시설(9호기) 투자를 공시했다. 9호기는 EV/2차전지 전용 PI 필름 라인으로, EV 배터리용 PI 필름 수요 대응 및 선점을 위한 선제적 증설이다. 2023년 가동 예정이다.

노 연구원은 "라인 전용화에 따라 생산량 및 생산 효율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장기 성장성도 확보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PI첨단소재는 1분기 매출액 776억원(전년 동기 대비 25.9% 증가, 전 분기 대비 11.0% 증가), 영업이익 207억원(전년 동기 대비 40.6% 증가, 전 분기 대비 22.6% 증가) 등을 기록,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최대 실적이다. 

1분기는 모바일 및 전장 등 IT제품군 수요 호조에 따라 FPCB 및 방열시트용 PI 필름의 매출이 크게 늘었다. 2차전지용 필름 등 EV 관련 제품군과 산업공정용 PI·CoF 등 첨단산업용 고부가가치 소재의 수요 증가가 호실적을 견인했다. 

견조한 PI 공급에 따라 1분기 평균가동률은 전년 대비 10.2%포인트 상승했다. 단위당 고정비 감소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나타났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