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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상승 개장한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04포인트(0.13%) 하락한 3213.49를 기록 중이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0.77포인트(0.02%) 상승한 3218.30으로 개장했으나 곧장 하락세로 돌아섰다.
미국 증시는 주요 기술 기업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로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의 경우 주요 기술 기업에 대한 ‘어닝 서프라이즈’ 기대에 역대 최고치로 장을 마치며 지난 2월 12일 기존 최고치를 경신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1.92포인트(0.18%) 하락한 3만3981.57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7.45포인트(0.18%) 상승한 4,187.62로, 나스닥 지수는 121.97포인트(0.87%) 상승한 1만4138.78을 기록했다.
코스피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073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574억원, 외국인은 465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이 2.41% 상승 중이다. 이밖에 운수창고(0.62%), 보험(0.27%), 서비스업(0.24%), 종이목재(0.18%) 등도 오르고 있다. 반면 비금속광물은 1.70% 하락세다. 운송장비(-0.72%), 섬유의복(-0.55%), 건설업(-0.40%), 유통업(-0.31%) 등도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가 1.90% 상승 중이다. LG화학(0.57%)과 카카오(1.27%)도 오르고 있다. 반면 기아는 1.09% 하락세다. 삼성전자(-0.48%), 삼성바이오로직스(-0.12%), 삼성SDI(-0.29%), 현대차(-0.68%), 셀트리온(-0.53%) 등도 떨어지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6포인트(0.03%) 하락한 1029.80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23포인트(0.02%) 상승한 1030.29로 거래를 시작했으나 하락세로 돌아섰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89억원을 순매수 중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7억원, 31억원 매도 우위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만 0.10% 상승세다. 반면 에이치엘비는 3.18% 떨어지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00%), 셀트리온제약(-0.21%), 카카오게임즈(-0.35%), 펄어비스(-0.17%), SK머티리얼즈(-0.68%), 알테오젠(-0.69%), CJ ENM(-0.75%), 스튜디오드래곤(-0.50%) 등도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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